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여자단식 1명, 혼합복식 2개조, 여자복식 1개조, 남자복식 1개조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준결승에 올렸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막히면서 연이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조는 30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서 중국의 장난-자오윤레이조에 0대2(19-21, 11-21)로 패했다.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윤레이조는 다가오는 리우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세계 3위로 국내 최강인 고성현-김하나조는 그러나 이번에 패하면서 역대 맞대결 전적 3승7패로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혼합복식 준결승에 함께 출전한 신백철-채유정도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마드-릴리아나 낫시르에 0대2(16-21, 13-21)로 완패했다.
이어 벌어진 한국 여자단식의 대들보 성지현도 중국의 리쉐루이에게 0대2(20-22, 11-21)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 7위 성지현은 세계 3위 리쉐루이에 맞대결 1승12패가 됐다.
오후 5시 현재 한국은 남자복식 유연성-이용대와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의 준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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