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데뷔 시기와 스타덤은 겹쳤지만, 음악 색깔은 확연히 달랐다. 고등학생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탁월한 가창력을 지닌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양파처럼 '볼 통통' 앳된 여고생의 '반전'은 놀라웠다. 이전까지 세상에 없었던, 소름 돋는 고음과 예사롭지 않은 바이브레이션, 능수능란한 R&B 창법에 대중은 열광했다.
Advertisement
실력으로 무장한, 어리고 똘똘한 여성 뮤지션을 동시대에 만나는 기쁨은 남달랐다. 그러나 무대에서 누구보다 화려한 젊은 날을 보낸 이들의 20대는 혹독했다. 롤러코스터를 탔다. 리아는 예기치 않은 청부폭행설, 마약복용설 등 말못할 구설에 휘말렸다. 세간의 따가운 시선속에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심해지며 가장 사랑했던 무대를 떠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틀 후인 10일 밤, 리아가 돌아왔다. JTBC '슈가맨'이 그녀를 소환했다. 이제 인생의 눈물을 알아버린 그녀가 다시 부르는 2016년판 '눈물'은 후련하면서도 짠했다. 근황과 활동 계획도 전해졌다. "실용음악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중국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빛나던 그녀들이 다시 노래하기 시작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일본 쇼트트랙 대참사, 에이스 대국민 사과 “죄송합니다, 허무하게 끝났네요” 이틀 연속 눈물→“실력 부족” 인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