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들은 배우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할 때 가장 많이 상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전국 20세 이상 기혼 남녀 820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남성 응답자 441명 가운데 24.9%는 아내가 자신의 인격이나 능력을 무시하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답했다. "당신이 그렇지 뭐", "하는 게 뭐 있냐", "남자답지 못하다", "당신은 몰라도 돼"와 같은 말이다.
이 밖에도 남편들이 상처를 받는 순간은 아내가 부모님이나 집안을 비난할 때(16.4%), 아내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깎아내릴 때(15.6%),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15.0%) 등을 꼽혔다.
여성 응답자 363명이 역시 가장 상처받는 순간은 남편이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할 때(25.5%)였다. "넌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그것밖에 안 돼?", "됐어" 등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이 밖에도 남편이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깎아내릴 때(15.5%), 부모님이나 집안을 비난할 때(10.7%), 자식 잘못 키웠다며 탓할 때(10.4%)에 큰 상처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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