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3위 대구FC와 4위 부천FC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다.
챌린지는 매 라운드 선두가 바뀌고 있다. 14라운드에선 강원, 15라운드에선 안산이 선두를 탈환했다. 두 팀을 추격하는 대구와 부천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최근 부진에서 탈출했다. 선두 안산(승점 29)과 3위 대구(승점 24), 4위 부천(승점 23)의 승점 차는 각각 5점과, 6점이다. 안산이 한 경기 더 치른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이번 경기 승자가 선두 추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비슷한 색깔의 두 팀이 맞붙는다. 대구는 올 시즌 6승6무1패, 17득점-9실점, 부천은 6승5무2패, 15득점-7실점을 기록했다. 대구는 리그에서 1패, 부천이 2패로 최소 패배 1, 2위, 부천은 7실점, 대구는 9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에서 1위와 2위에 올라있다.
두 팀 모두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이 주무기다. 역습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다. 대구의 파울로, 에델, 세징야가 팀 득점 17골 중 13골을 만들어냈고, 부천의 바그닝요, 루키안이 팀 득점 15골 중 9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대구는 6골을 터트린 주포 파울로가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어 공백을 메워야한다.
상대전적에서는 대구가 5승2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지난 6라운드에선 무승부를 거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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