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괴물' 류현진(LA 다저스)도 하지 못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7년 연속 10승이다. KBO리그 왼손 투수 최초의 기록이다.
장원준은 1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116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최고 시속은 148㎞, 삼진 4개에 볼넷 3개였다. 두산의 3대1 승리. 이로써 전날까지 15경기에서 9승3패 3.53의 평균자책점을 찍은 그는 7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3.28로 낮췄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뛰어든 그는 2008년부터 10승 '보증 수표'가 됐다. 그 해 12승(10패)을 시작으로 2009년 13승(8패), 2010년 12승(6패), 2011년 15승(6패)이다. 또 군에서 제대한 2014년 10승(9패)을 기록했고 2015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도 12승(12패)을 수확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더 날카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보다 안정적인 피칭 내용을 보였다.
왼손 투수의 7시즌 연속 10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6년 연속 성공했다가 2012년 9승9패를 기록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김광현은 2008~2010년 10승 고지에 오른 뒤 2011년과 2012년 각각 4승, 8승이었다. 양현종도 2009~2010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가 2011~2013년 실패했다.
우투수를 포함하면 7년 연속 10승은 통산 3번째다. 이강철 넥센 수석 코치가 해태 유니폼을 입고 1989년부터 무려 10년간 A급 투수로 활약했다. 정민철 MBC 스포츠+ 해설위원도 빙그레, 한화 유니폼을 입으면서 1992~1999년 8년 연속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 뒤가 바로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6년 연속 10승 기록을 갖고 있는 김시진(삼성) 선동열(해태) 정민태(현대) 리오스(KIA·두산) 류현진을 넘어섰다.
실점 장면은 1-0으로 앞선 6회 나왔다. 1사 3루에서 박해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에서 아웃됐지만, 3번 이승엽 4번 최형우를 거푸 볼넷으로 내보냈다. 또 계속된 2사 만루에서도 발디리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그러나 나머지 이닝은 완벽에 가까웠다. 7회 내야 안타 2개로 2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주자의 득점을 차단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삼자범퇴였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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