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3개차로 다가섰다. 이치로는 27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5경기만에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치로는 1-0으로 앞선 8회 네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서 추가점의 기폭제가 됐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2997번째 안타였다.
이치로는 이어 시즌 9번째 도루를 성공시켰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었다. 앞선 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 두차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22일 필라델피아전에서 2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이후 4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는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8회 4점을 추가한 마이애미는 5대0 영봉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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