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영남대 감독은 우승에도 담담한 표정이었다.
영남대는 29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가진 경기대와의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쏘아올린 김경준의 대활약에 힘입어 4대1로 대승했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던 영남대는 4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하면서 대학 축구 강자임을 입증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준비를 잘했고 상황에 맞춰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선수들의 노력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결과를 압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10골이 들어가도 불안한 게 축구"라며 "4년 전 추계 대회 우승을 한 뒤 몇 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2등은 알아주지 않더라. 오늘 추계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김경준을 두고는 "기술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훈련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대학축구 U리그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등 많은 대회가 있다. 일단은 휴식이 우선인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태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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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경기 후 "준비를 잘했고 상황에 맞춰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선수들의 노력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결과를 압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10골이 들어가도 불안한 게 축구"라며 "4년 전 추계 대회 우승을 한 뒤 몇 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2등은 알아주지 않더라. 오늘 추계 대회 우승을 거머쥐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김경준을 두고는 "기술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훈련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대학축구 U리그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등 많은 대회가 있다. 일단은 휴식이 우선인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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