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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레슬링. 변화가 불가피했다. 라파엘 마르티네티 국제레슬링연맹(FILA) 회장이 사퇴했다. 경기 규칙도 개정했다. 2분 3회전제에서 3분 2회전제로 옷을 갈아입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는 2분 3회전제였다. 라운드별로 2분씩 경기를 치러 두 라운드를 먼저 이긴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눈치 싸움'과 소극적인 경기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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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대에서 레슬링의 기사회생을 이끌어낸 3분 2회전제는 3분씩 두 라운드를 치른 뒤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고득점 기술을 성공시킨 선수가 이긴다. 예를 들어 똑같은 2점이라도 1점 기술을 두 번 성공한 선수보다 2점 기술을 한 번 성공한 선수가 승리한다. 이마저도 같다면 마지막에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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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부터 새롭게 선보일 3분 2회전제. 달라진 룰에 태극 전사들은 괜찮을까.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핵심은 강철 체력 만들기. 이름하여 '사점(死點·dead point) 훈련'이다.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하는 훈련이다. 허들, 밧줄 흔들기, 300kg 타이어 뒤집기, 고중량 덤벨 돌리기, 전력질주 등 7개의 고강도 훈련을 6분여 실시한다. 1~2분 숨을 돌린 뒤 반복한다. 듣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지옥의 담금질. 금메달만 바라보고 4년을 견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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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준비를 마친 선수들. 자신감이 가득하다.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28·삼성전자·그레코로만형 75kg급)는 "외국 선수들보다 한국 선수들의 훈련량이 더 많다. 바뀐 룰에서는 체력이 중요하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해 상대를 공략할 것"이라며 "금메달을 200% 자신한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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