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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선배를 만나자 이승엽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는 정 코치를 보자마자 "(김)광현이가 내일(24일) 나온다매. 우리가 약팀이라고 그라나"라고 웃으면서 농담을 반갑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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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4일 대구 삼성전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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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아닌 중간계투였다. 18일 두산전에서도 계투로 나선 김광현은 20일 롯데전에서도 1⅓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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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의 농담 속에는 '왜 하필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가 삼성전이냐'는 '투정'이 섞여 있다. 게다가 김광현은 삼성전에 매우 강하다. 지난해 6경기에 등판 3승1패, 평균 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한 달 넘게 부상재활과 복귀 준비를 한 김광현에게 필요한 것은 실전감각이었다.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을 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전의 기회가 필요했다.
그 기회를 SK 코칭스태프는 세 차례를 잡았다. 중간계투로 짧은 이닝을 소화했다. 물론 그 중간중간 하루의 휴식일을 포함시켰다. 김광현의 투구수는 11개→13개→20개였다.
SK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의 경우, 투구수를 늘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 실전감각만이 문제였다"고 했다. 선발 경험이 워낙 풍부한 김광현이다. 때문에 복귀 후 투구수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분명히 있다.
세 차례의 중간계투 등판으로 실전감각을 키운 김광현의 선발 등판일은 24일이었다. 마지막 중간계투 등판일인 20일 이후 사흘 쉬고 등판이다.
김 감독은 "투구수에 따라 휴식일이 달라진다. 20개를 소화했기 때문에 사흘 쉬고 선발 등판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다.
SK는 김광현이 돌아온다. 24일 삼성전이다. 그가 빠졌을 때 SK는 순간적으로 투타의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선발 로테이션이 약화됨과 동시에 중간계투진의 부담감도 가중됐다. SK는 힘겹게 4위를 지키고 있다. 김광현의 가세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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