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못지 않은 값진 동메달을 따서 감사하다."
오심으로 통한의 동메달을 딴 김현우(28·삼성생명)의 말이다.
김현우는 24일 인천국제공항 내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kg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는 체급을 올려 올림픽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오심 한방으로 무너졌다.
포기는 없었다. 투혼을 발휘한 김현우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금의환향했다.
물론 아쉬움은 있다. 김현우는 "4년 동안 금메달만 보면서 준비했다.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김현우의 목에는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 걸려있었다.
김현우는 "금메달 못지 않은 값진 동메달을 따서 감사하다. 국민께서 격려와 응원해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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