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여기서 강해진다."
바히드 할릴호지치(64) 일본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일본은 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중요한 경기였다. 일본은 1일 홈에서 치른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A·B조 풀리그로 최종예선을 치르기 시작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일본 입장에서는 0% 확률에 도전하는 셈이었다.
일본은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를 비롯해 가가와 신지와 하세베 마코토 등이 대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인 일본은 하라구치의 선제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후반 30분 아사노의 쐐기골을 묶어 적지에서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쉽지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1차전의 아픔을 딛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일본은 10월 6일 이라크, 11일 호주와 2연전을 치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일본은 여기서 강해진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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