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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10 어워즈'는 tvN 개국인 200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드라마 콘텐츠, 예능 콘텐츠, 연기자, 예능인, 베스트 키스, 베스트 케미 등 총 6가지 섹션으로 나눠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후보 투표를 받는다. 이 투표 결과는 본식 후보에 반영되는데 tvN은 시청자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상 부문을 기획해 tvN만 가능한, 재미있고 색다른 시상식을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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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극명하다는 이유로 공중파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던 장르물이지만 이를 과감하게 도전한 tvN. '시그널'은 장르물의 한계를 뛰어넘고 역대급 신드롬을 양산하며 tvN에 '드라마 왕국' 타이틀을 거머쥐게 한 효자 드라마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1월 22일 첫 방송 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치는 뜨거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스토리와 흠잡을 곳 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회부터 '명드' 반열에 올랐다. SBS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등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을 통해 '장르물 대가'로 인정받았고 KBS2 '성균관 스캔들' '미생'의 김원석 PD 또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여러 드라마 시상식에서 매번 고배를 마셔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던 '시그널'. 이번 'tvN10 어워즈'로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성비를 따졌을 때 tvN에 최고의 수혜를 안긴 드라마는 단연 '또 오해영'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실 민낯 로맨스의 역습이었다. 지난 5월 2일 첫 방송 된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서현진·전혜빈)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tvN은 초호화 캐스팅과 스타 PD·작가를 영입해 만든 대작을 금토극에 배치, 연일 흥행 행진을 펼치던 상황이었지만 반면 월화극은 어떤 배우, 어떤 PD·작가를 내세워도 '치즈인더트랩'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런 회생 불가 월화극 상황 속, tvN은 소박한 캐스팅과 소소한 스토리의 '또 오해영'을 내세웠고 이는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11년 전 로코 부흥기를 연 MBC '내 이름은 김삼순'떠올리게 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는 포기 직전의 월화극을 살린 구세주였다. 망가지는 서현진을 통해 '민낯 로맨스'의 끝판을 선보인 '또 오해영'은 점점 입소문을 얻더니 나중에는 무서울 정도로 파급력을 과시했다. 첫 방송에서 2%대의 바닥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종영인 18회에서는 10%대의 시청률을 과시, tvN 역대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초호화 캐스팅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보란 듯이 증명해낸 사례. 시청자의 '인생 로코'로 등극한 '또 오해영'의 수상 가능성,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80세 신구, 79세 김영옥, 75세 김혜자, 75세 나문희, 73세 주현, 69세 윤여정, 67세 박원숙, 65세 고두심, 45세 막내 고현정까지. 총 628세, 평균 69.7세인 '시니어 어벤져스'와 노희경 작가의 필력이 더해져 더할 나위 없는 명작 '디어 마이 프렌즈'가 탄생했다. 지난 5월 13일 첫 방송 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휴먼드라마.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신(神)'들 덕분에 눈이 즐거웠고 귀가 즐거웠으며 마음이 즐거웠던 드라마로 남녀노소 모두의 가슴에 깊이 남게 된 작품이다. 흔히 꼰대라 불리는 이들에게도 전쟁 같은 사랑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우정이 존재한다는 걸 몸소 보여준 '디어 마이 프렌즈'는 진짜 어른들의 인생을 노희경 작가만의 솔직하고 담백한 화법으로 시원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았던, 꽃보다 아름다웠던 '디어 마이 프렌즈'도 시청자가 뽑은 강력한 수상 후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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