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16시즌 KBO리그 2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NC는 25일 롯데전 승리로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3위 넥센 히어로즈의 승차를 6.5게임까지 벌렸다. 따라서 NC는 2위 확정과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NC는 27일과 28일 삼성과의 홈경기를 연달아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하게 된다.
넥센이 최근 4연패로 주춤했고, 반대로 NC가 연승을 달리면서 좁혀졌던 두 팀의 간격이 확 벌어졌다.
NC는 11경기를, 넥센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지금 페이스라면 NC가 2위를 굳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위 넥센도 지금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 3위를 하면 준 플레이오프(PO)를 거쳐서 PO에 올라와야 한다.
NC는 2위를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가을야구'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PO까지는 보름 이상의 시간을 벌게 된다. 충분히 투타에서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적 여유다.
NC는 2016시즌, 매우 다사다난했다. 부상과 불상사(승부조작 파동)로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됐다. 그 위기를 대체 선발로 어렵게 버텨냈다. 최금강 구창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포스트시즌에도 '잇몸'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에 대해선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선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을 위해선 대개 4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스튜어트가 최대 변수다. 그는 9월 1일 롯데전 후 지금까지 등판하지 않고 있다. 어깨가 불편한 상황이라고 한다. 스튜어트의 경기력과 몸상태에 대한 확실한 체크가 필요하다.
해커와 이재학도 승리의 보증수표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둘을 빼고 가을야구를 할 상황도 아니다. 결국 둘의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게 숙제다.
타격 컨디션도 좋은 흐름으로 돌리는게 관건이다. 테임즈와 나성범의 현재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테임즈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나성범은 아직 타석에서 자신감이 보이지 않는다. 박석민은 몸상태가 베스트가 아니다. 군제대하고 복귀한 예비역 권희동의 가세는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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