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포군단으로 거듭난 두산이 더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두산은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5회 박건우의 중월 솔로포가 터지며 팀홈런 178개를 기록했다. SK(177홈런)를 제치고 팀홈런 1위가 됐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두산이 LG와 함께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SK의 인천구장은 홈런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산은 이달초 팀 최다홈런기록(2000년, 150개)을 이미 넘어섰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의 팀홈런 1위는 1995년 OB(현 두산) 이후 21년만의 도전이다. 잠실구장은 좌우 100m, 펜스 중앙까지의 거리가 125m다. 특히 좌중간, 우중간이 상당히 깊다. 잘맞은 타구, 타구장에선 넘어갈법한 타구도 잠실구장에선 펜스앞에서 잡힌다. 타자들은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반대로 투수들은 편하다. 야구인들은 '잠실에 특화된 타격이 있다'고들 말한다. 나오기 힘든 홈런을 노리는 것보다는 깊숙한 우중간, 좌중간으로 중장거리 타구를 많이 날리는데 치중한다는 얘기다.
이날 두산은 4회초 8번 박세혁의 3점홈런에 이어 박건우까지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산 타자들은 2016년 '미쳤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너도 나도 개인최다홈런을 경신하고 있다. 5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선수 중 개인최다 기록경신은 외국인타자 에반스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 김재호(6홈런) 김재환(36홈런) 민병헌(16홈런) 박건우(19홈런) 양의지(22홈런) 에반스(23홈런, 외국인타자 첫 해) 오재일(26홈런) 허경민(7홈런) 등이다.
홈런타자만 홈런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중장거리 타자들이 상하위타선을 가리지 않고 불을 뿜는다. 상대 투수로선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이 두산 타선의 힘이고, 경쟁력이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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