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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두가지 노림수가 있었다. 첫번째는 속도였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공수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힌다. 패싱게임을 위한 선택이다. 수비라인이 미드필드까지 올라선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뒷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했다. 발빠른 손흥민의 역습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두번째는 압박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드업을 강조한다. 빌드업의 시작은 골키퍼다. 발기술이 약한 '레전드' 조 하트 골키퍼를 내친 이유다. 무의미한 롱킥 대신 골키퍼는 수비진에 볼을 건내고, 거기서부터 공격이 이루어진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축으로 한 과감한 압박전술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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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속도가 붙은 손흥민의 움직임에 맨시티의 스타군단도 속수 무책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존 스톤스를 상대로 멋진 돌파 후 날린 슈팅이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에 막힌 것은 이날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득점의 아쉬움을 도움으로 달랬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절묘한 패스로 델레 알리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이 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맨시티 수비진을 괴롭혔다. 손흥민은 이날 4번의 슈팅, 2번의 키패스, 3번의 드리블, 73번의 전력질주, 47번의 볼터치를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 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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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영국 언론은 칭찬릴레이에 나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 후 손흥민을 맨시티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해리 케인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일간지 가디언도 '손흥민은 큰 부담을 이겨내고 맨시티전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HITC는 '손흥민은 89분 동안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했고, ESPN F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EPL 주간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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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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