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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3일 현재) 타율 3할 이상인 타자가 41명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54명의 타자 중 76%가 3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팀당 베스트9 중 평균 4명 정도가 3할 이상을 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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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과 타점도 마찬가지다. 30홈런 이상을 친 선수도 올해 7명이다. 2014시즌 7명, 지난해 6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100타점은 올해 12명. 최종적으로 시즌을 마칠 경우 한두 명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 14명이었고, 2014시즌엔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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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는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차원에서 2014시즌부터 외국인 타자를 1명씩 의무화하기로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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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외국인 타자와 경쟁하면서 투수 보다 토종 타자들의 기량이 늘었다"고 말한다. 올해 타율 톱 10안에는 전부 국내 선수만 있다. 외국인 선수 타율 1위는 한화 로사리오(0.321)로 전체 19위다. 지금 페이스라면 외국인 타자가 없어도 '타고투저' 현상이 바로 '투고타저'로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타율 3할=A급 타자'라는 등식이 깨졌다는 얘기에 설득력이 실리고 있다. 일반적인 타율 보다 외국인 투수 또는 A급 투수, 구속 145㎞ 이상의 빠른 공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식으로 좀더 세분화된 평가를 해야만 타자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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