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100년 됐다. 미래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겠다."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61)은 체육인 출신은 아니다. 그러나 경기단체의 살림부터 2005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2012년 런던올림픽 선수단장까지 오랜 기간 체육계에 몸담았다.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이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재정자립과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 스포츠 의·과학 도입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발전적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마지막까지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는 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그동안 내가 살아온 삶을 심판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통합회장이 된다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체육인 출신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사안을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선수범해서 대한체육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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