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윤여정이 손석희를 두번째 만난 자리에서 앵커 손석희에게 돌발 질문을 던졌다.
윤여정은 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와 사회적 메세지를 전하며 예전 출연부터 호감을 드러낸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여유있게 즐겼다.
윤여정은 "성매매 할머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에 흔쾌히 출연을 허락했지만, 촬영하면서 정말 제 작업이 힘들고 싫었다. 후회는 제가 잘 안하는 편인데 이왕 시작했기 때문에 끝을 맺어야했다"며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가 보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게 하는 첫 단추가 아닐까 생각하는 의미를 부여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가 '노희경 작가가 인문학 강의보다 통찰력 있는 영화'라는 평론을 인용하자 "저는 작품의 흥행 여부나 작품성 보다는 사람을 보고 함께 한다"며 "이재용 감독이 이런 주제를 따뜻하게 풀어낼 사람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기꺼이 함께 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상업적인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더 보기 편했다"며 "데뷔 50년을 맞은 관록의 여배우인만큼 사회를 관조적이거나 직관적으로 볼수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계신것 같다"고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윤여정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려는 손석희 앵커에게 "한가지 질문 제가 해도 되겠느냐"고 말한 뒤 "앵커 브리핑에 대한 주제는 직접 정하시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기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답했고, 윤여정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손석희 앵커의 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손 앵커를 웃게했다.
한편 '죽여주는 여자'는 성과 죽음에 대한 복합적인 의미를 담은 파격적인 설정의 스토리로 10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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