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샤론 맥과이어 감독) 측이 배우 공현주의 도촬 논란에 대해 "관객 모두가 자정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국내 마케팅을 맡은 호호호비치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번 공현주 씨의 논란에 대해 수입 배급사인 UPI코리아는 '이미 삭제 처리한 게시물이라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공현주 씨가 잘못을 인지하고 곧바로 게시물을 내렸기 때문에 UPI 측에서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 영화 도촬 논란은 매번 있는 논란이다. 비단 공인인 공현주 씨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이 관람 중에 도촬하고 이를 SNS에 올려 인증하는 문제가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이는 곧 저작권 문제로 번지는데 이번 공현주 씨의 도촬 논란을 통해 관객도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아주길 바란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많은 영화가 이런 도촬 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관객의 의식이 바뀌고 극장 문화가 자정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공현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함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한 장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하지만 이는 곧 논란으로 번졌다.
영화 상영 중 촬영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극장가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중 하나다. 경우에 따라 저작권을 위반한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실수로 영화를 도촬한 공현주는 문제가 되는 즉시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전 세계 큰 인기를 얻은 '브리짓 존스 일기'의 세 번째 시리즈다.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를 맞은 브리짓 존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패트릭 뎀시 등이 가세했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첫 번째 이야기를 만든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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