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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남매는 아빠처럼 국가대표(?)에 도전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의 초대로 태릉선수촌에 간 오 남매는 400m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크게 내딛는 한걸음은 어른의 서너 분의 1도 안 되는 작은 아이들한테는 400m를 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도전이었다. 운동신경이 좋은 재시, 재아와 달리 수아와 대박은 트랙을 반대로 돌아 들어오는 등 완주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설아는 늦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 400m를 완주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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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끝까지 뛰게 만든 건 스스로의 주문이었다. 설아는 뛰는 내내 "할 수 없어" "아니야 할 수 있어"를 주문처럼 되뇌였다. 대박은 펜싱장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할 쭈 있다"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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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챙김을 받던 아이들은 이렇듯, 누군가를 응원하고 누군가한테 힘이 되는 존재로 성장했다. 언제 이만큼 컸나, 매회 놀라움이 끊이지 않는다. 서언과 서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 보호자의 마음을 경험했다. 아빠가 데려 온 태어난 지 4개월 된 너구리 형제 '도레' '미파'를 돌보게 됐다. 너구리들을 데리고 놀이터에도 가고 간식을 챙겨주고, 직접 세수도 시켜주는 등 '육아 경험'을 했다. 놀이터에서 잃어버릴 뻔하고 천방지축, 마음처럼 말을 듣지 않는 너구리들을 쫓아다니느라 지친 아이들은 너구리한테 "니들 안 졸리니?"라고 아빠가 자신들한테 했던 이야기를 똑같이 하며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은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했을까. 아이들의 마음은 알 수 없지만, 너구리 형제를 대하는 마음 씀씀이는 아빠 이휘재의 마음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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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남매는 아빠와 함께 벼 베기 체험을 하며 "쌀 한 톨 한 톨이 소중하다"는 아빠의 가르침을 몸소 느끼며 성장 에너지를 채웠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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