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최근 최순실 파일로 인해 국민들이 자괴에 빠졌다"라며 현 상황을 '순실의 시대'라고 표현했다.
26일 JTBC에서 방영한 'JTBC 뉴스룸' 2부를 시작하며 손석희는 앵커 브리핑을 통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순실의 시대'로 패러디한 네티즌의 글을 소개했다.
손석희는 "'순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를 패러디한 사진이다"며 "가슴 왼편이 뻥 뚫린 젊은이의 사진은 누군가의 시대를 대신 살게 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한국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이냐. 흔한말로 국민들이 멘붕에 빠졌다. 패닉상태라는 것이다"라며 "최근 소문으로 돌던 일들이 사실이 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은 분노보다 자괴로 아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또 "영문도 모르는 상처가 또다른 생채기를 만드는 뭐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실의 시대. 최고 권력자는 고개를 숙였다지만 그 사과를 바라보면서 느꼈을 또 다른 상실감. 국민들의 상실감을 채워줄 수 있을까. 이 혼돈의 시간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마음 둘 곳은 어디인가. 그렇게 가슴 왼편이 휑 뚫린 것만 같은 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라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청와대 핵심인물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 씨에게 전달된 주요 국가 정보의 마지막 수정자이며, 역시 현직에 있는 청와대 김한수 선임행정관이 최순실 태블릿의 실제 명의자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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