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진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석규는 "작품 섭외를 받았을 때 처음 접하는 게 제목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제목이 낯설면서도 뭔가를 생각하게 했다. 제목이 가장 이 작품을 함축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 감독님과 낭만이 뭔지에 대해 얘기했을 때 자기의 인생관, 직업관을 끝까지 가져가는 사람이 낭만적인 사람이 아니겠느냐는 얘기를 했다. 또 스승과 제자, 선배 이런 이들이 하는 일이 뭔지를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윤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직업을 선택한 친구다. 김사부를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요즘엔 아무도 진짜가 뭔지를 느끼지 못한다. 보기 드물게 정의로운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쌀쌀한 계절에 딱 어울리는 마음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돌담병원의 원무과장 장기태 역을 맡았다. 귀도 얇고 하지만 돌담 병원을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진경은 "돌담병원 수간호사 오명심 역이다. 때로는 묵묵하게, 때로는 촌철살인으로 김사부를 격려하기도 하고 질책하기도 하는 낭만스러운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강동주는 흑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의 삶을 살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를 꿈꾸는 일반외과 전공의다. 남들은 꼴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남 눈치 안보고 자신 만만하고 원리 원칙대로 하고싶은대로 소신있게 살아가는 청년이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굉장히 저돌적이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진 캐릭터다. 아마 우리 드라마에서 우리처럼 쉽지만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는 젊은 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역할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소신있게 자기 이야기를 밝혀나가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변우민은 "7년 만이다. '아내의 유혹' 때 딱 이 자리였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니 건강을 챙겨야겠다 싶어서 3년 동안 의학에 관해 공부를 좀 많이 했다. 폐암 간암 등 4대 질병에 관한 공부를 다 하고 나니까 역할은 그와 전혀 상관없는 마취과를 하게 돼서 또 다시 공부하고 있다. 간접적으로 의학을 보고 느끼다 보니 사람과 가장 매칭이 되는 직업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사람인 것 같다. 사람 이야기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자이언트' '돈의 화신' '미세스캅'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PD와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렸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진경 변우민 임원희 등이 출연하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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