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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4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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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맞대결에서 3무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두 팀의 대결은 초반에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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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의 발끝에 걸렸다면 오프사이드였지만 주심과 선심의 판정 협의 결과 요니치의 자책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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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나탄, 이종성 이용래 구자룡 등이 상대와 거칠게 부딪히면서 줄줄이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용래는 케빈의 슈팅 동작에 차여 무릎 부상으로 염기훈과 조기에 교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의 기쁨도 잠시. 수원의 믿고 쓰는 옵션 염기훈-권창훈이 작품을 만들었다. 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염기훈 크로스가 말그대로 택배 패스였다. 문전 쇄도하던 권창훈이 왼발로 방향을 슬쩍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14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 철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인천 이윤표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을 조동건이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40분 진성욱의 멀티골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아쉬웠다. 이와 함께 인천의 무패 행진도 8경기(5승3무)에서 멈춰섰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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