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지막까지 왔네요. 후회 없이 싸워봐야죠."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목소리는 오히려 편안했다. 강등의 위기에 몰린 수원FC는 2일 성남을 2대1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왔다. 3골차로 승리해야 하는 인천전, 수원FC의 전략은 한가지 밖에 없다. '공격 앞으로'다. 이번에야 말로 트레이드마크인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이 필요한 때다. 조 감독은 "오히려 편하다. 우리는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한다. 한골만 필요하면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무조건 앞으로 가야 한다. 우리가 제일 잘하는 축구"라고 웃었다.
성남전을 승리로 이끈 간절함은 여전하다.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김철호 서동현 등 노장 선수들은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 성남전에서 혈투를 치른 선수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다. 일단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는 수비수 이준호를 제외하고는 전원 출격 대기다. 조 감독은 "인천은 상승세 동안 비슷한 멤버가 뛰었다. 우리도 체력이 부담되지만 선수 기용폭에서는 우리가 더 여유가 있다. 체력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 감독은 승리할 경우 10위까지 오를 수 있는 인천이 무작정 수비 위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틈을 노린다는 것이 조 감독의 생각이다. 마지막까지 온 조 감독은 마음을 비웠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이제 조금 클래식을 알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작년에도 마음을 비웠더니 클래식 진출이라는 드라마가 펼쳐지더라. 지금 마음이 그렇다. 선수들을 믿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 기적은 이럴 때 나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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