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제8대 판듀'에 등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제7대 판듀' 전인권X송도 푸드트럭과 이들에게 도전하는 이문세, 옥주현, 자이언티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파이널 무대는 자이언티와 '수유리 용달차' 정연경이 나섰다. 두 사람은 파이널 곡으로 '양화대교'를 선곡했다. 자이언티는 "노래를 같은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친구와 불러서 좋다"며 "승부보다는 아버지께 선물을 드리기로 하자는 마음이라서 노래 부르는 게 즐거울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양화대교' 오리지널 버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 모든 아버지를 위한 선물 같았던 두 사람의 무대는 첫 무대로는 역대급 고득점인 285점을 획득해 놀라움을 안겼다.
옥주현과 '덕양구 이재진' 김한재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옥주현의 솔로 데뷔곡 '난(亂)'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옥주현은 "('덕양구 이재진'에게서) 발라드에 맞는 정서를 봤다. 진지하면서도 감성적인 요소의 노래를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판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옥주현의 믿음대로 '덕양구 이재진'은 진지한 감성 발라더로 변신했고, 여기에 옥주현은 압도적 가창력을 뽐내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288점을 얻으며, 3점 차로 자이언티-수유리 용달차 팀을 눌렀다.
이어진 무대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가 꾸몄다. 두 사람은 이문세 4집에 수록된 명곡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선곡했다. '원일중 코스모스'는 "노래 속 '그녀'를 이 무대로 생각하고 부르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연인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에서 두 사람은 세월을 뛰어넘은 감동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40년 차 발라드 황제의 위엄을 드러낸 이문세와 담담하고 청아한 음색의 '원일중 코스모스'의 무대는 관객들이 다 함께 떼창을 해 감동을 안겼다. 순수함과 완숙함의 시너지가 돋보인 무대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자아냈고, 295점을 획득하며 전인권과 나란히 최고 타이기록을 세웠다.
마지막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 정현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록 발라드의 명곡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전인권은 "30여 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하루하루 허무한 날을 보냈다. 근데 좋은 멜로디를 듣고 멜로디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고, 가사가 나왔다"며 노래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은 먹먹한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고, 두 사람의 무대는 전원 기립을 이끌어냈지만, 아쉽게 291점을 받아 2연승에 실패했다.
역대급 슈퍼매치로 주목받은 '제8대 판듀'의 자리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차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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