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어머니를 잃은 효자이자, 뼛속까지 개그맨이었다. 윤정수가 화기애애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모친상의 비보를 접했다.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윤정수·김숙과 크라운제이·서인영이 참석했다. 등장부터 활기찬 몸동작으로 현장에 웃음을 주던 윤정수. 밝은 분위기 속에서 1주년 소감을 이어가던 그는 간담회 시작 10분만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가까운 사람이 편찮으시다"며 도중에 떠나는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이어 "그래도 얼른 질문을 주시면 답변을 하고 가겠다"고 말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간담회 현장을 떠나면서도 그는 웃음과 인사를 잊지 않았다.
모친의 하늘로 떠나보낸 것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이날 윤정수가 전한 깜짝 발언 때문이었다. 간담회 도중 김숙은 무언가 생각난 듯 윤정수를 향해 "그 이야기, (공개적으로) 말씀 드려라"라고 말했고, 이에 윤정수는 "사실 최근 빚을 거의 다 갚았다. 이제 어디서 돈 내놓으란 말은 듣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윤정수는 지난 2013년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섰다가 파산을 신청했다. 결국 모친은 아들의 모진 고생을 곁에서 지켜보고, 이제 다시 빛을 보게되었을 무렵 눈을 감게 됐다.
윤정수의 모친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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