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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의 승부조작 수사 발표로 직격탄을 맞은 NC 구단은 김경문 감독을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금 NC 구단은 승부조작 수사 파장으로 어수선하다. 경찰은 승부조작 은폐에 따른 사기 혐의로 구단 고위 관계자 2명(단장, 운영본부장)을 불구속 입건했고, 검찰 기소한 상태다. 구단은 2명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향후 검찰 수사에 이은 법정 공방으로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다. 선수단의 동요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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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신생팀 NC를 단기간에 KBO리그 상위권팀으로 도약시켰다. 팀 성적이 그걸 대변해주고 있다. 2013시즌에 1군에 합류한 NC는 첫해 7위를 했고, 2014년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2위에 올랐고, 올해는 2위로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최근 끝난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선 4전패를 당하고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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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많은 김 감독은 충분한 검증을 거친 능력있는 지도자다.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KBO리그 우승이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줄 아는 감독'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감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올해도 여러 구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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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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