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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BO는 곧장 "자진 신고 기간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진야곱이 불법스포츠도박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은 9월 중순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진야곱의 연락처를 물어 와 두산 쪽에 '무슨 일이냐'고 확인하면서 알게 됐다"면서 "자진 신고 기간을 포함해 그 전에는 진야곱과 관련한 어떠한 통보를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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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단은 "진야곱과 면담을 진행한 관계자가 전화로 KBO에 시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주장하지만, KBO에서 못 받았다고 한다. 의사 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진야곱이 시인했음에도 이후 경기에 출전시킨 부분은 구단의 명백한 잘못이다. 승부조작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불법 베팅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했다. 팬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찰에 출두하라는 통보가 와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그제서야 진야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넣지 않았다"며 "구단의 명백한 잘못이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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