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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우선 좋은 재목을 뽑아야 육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역량 강화가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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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후반기 투수진이 무너지며 6위에 그쳤다. 올해는 정반대였다. 시즌 초반에 연패를 거듭하며 부동의 꼴찌. 6월부터 반등해 치고 올라갔지만 초반 열세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지난 두 시즌을 실패로 규정했다. 이 과정에서 미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유망주들은 턱없이 부족했고, 필승조 집중투입으로 혹사논란까지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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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선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믿고 쓸만한 선수가 부족하다는 얘기였다. 최진행과 김경언이 내년에 돌아온다고 하지만 둘을 한꺼번에 투입하면 스피드가 떨어져 외야 수비에 구멍이 생긴다. 유격수 하주석이 아프면 대체할 선수도 거의 없다. 강경학은 허벅지 부상으로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 하나씩 내년 전력을 체크해보니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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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NC의 예도 들었다. 김 감독은 "두 팀의 젊은 투수들 중 145㎞ 이상의 빠른 볼을 던지는 선수들이 꽤 있다. 우리는 140㎞를 던지는 선수도 몇 안된다. 강견은 타고난다. 연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존재한다. 특히 투수는 그렇다. 피나는 연습으로 100% 개선시킬 수 있는 수비(야수)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김 감독이 변한 부분도 꽤 엿보인다. 훈련 스타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도 전에 없이 부드러워졌다. 김 감독은 "2년간 강도높은 훈련을 했더니 받아들이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올해 마무리캠프는 다소 여유있게 치르고 있다. 5일 훈련 뒤 하루 휴식을 하려 했지만 선수들이 힘들어 해 4일 훈련 뒤 하루 휴식으로 바꿨다. 해가 중천에 있을 때 숙소로 들어가는 건 내 야구 인생에서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미야자키(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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