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는 단 하나 뿐이다.
챌린지(2부리그) 강원과 클래식 성남이 '천당과 지옥'의 경계선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성남은 1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 1차전을 갖는다. 지난 2013년 승강제 첫 강등팀이었던 강원은 4시즌 만의 클래식 복귀를 노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우승(7회)팀인 성남은 사상 처음으로 나서는 승강PO에서 생존을 꿈꾸고 있다.
승강PO는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한다. 17일 강릉에서 첫 맞대결 뒤 20일 성남으로 자리를 옮긴다. '첫 판'의 무게감이 만만치 않다. 지난 2013~2015년 펼쳐진 세 차례 승강PO에서 1차전을 이긴 챌린지 팀들이 모두 승격의 환희를 맛봤다. 준PO와 PO을 치르며 한껏 높아진 챌린지 팀의 집중력에 클래식 팀들이 말려들면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강원의 '승격 열망'은 부산(준PO), 부천(PO)전에서의 '극장골'로 증명됐다. 승강PO가 낮선 무대도 아니다. 당시 멤버였던 최진호 김윤호 최우재는 이제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3년 전 상주에 밀려 강등을 막지 못했던 한을 이번 성남전에서 풀겠다는 각오로 충만하다. 당시 강원과 맞붙었던 군팀 상주 소속으로 친정팀의 강등을 착잡하게 지켜봐야 했던 백종환은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2014년 광주의 승격에 일조했던 '승격 전도사' 이 완이 또 한번 승강PO에서 환희를 맛볼 지도 관심이 쏠린다.
성남은 백척간두의 상황이다. 이번 승강PO에 K리그 클래식 최다 우승(7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2010년)의 자존심이 모두 걸려 있다. 창단 후 처음으로 몰린 벼랑 끝에서 집중력을 끌어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김학범 전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해진 분위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100% 전력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승강PO는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두 경기 전적과 골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골(원정팀 득점 우선) 규정이 적용된다. 2차전 90분 경기를 마친 뒤에도 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원정골 미적용)과 승부차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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