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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겨야 하는 우즈베키스탄전. 선수들의 긴장감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전술도, 전략도 아니다. 분위기를 바꿔주는 말 한마디다.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거나,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선수들을 깨울 수 있다. 전력분석관으로 변신한 차두리(36), '맏형' 곽태휘(35·서울)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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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또 다르다. 설상가상으로 0-1로 끌려다녔다. 차두리는 고비마다 벤치에서 나와 선수들을 독려했다. 교체투입되는 선수들의 마음을 풀어준 것도 차 분석관이었다. 이재성은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이다보니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 두리 형이 어떻게 플레이를 할지 생각하고 준비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후반 40분 터진 구자철의 역전골로 이뤄낸 대역전승, 차두리는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본인의 임무도 소홀하지 않았다. 차 분석관은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부리) 두 센터백을 잡고 부족했던 것을 설명해줬다. 선수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진정한 소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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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경기 후 뜨겁게 포옹을 한 것은 차 분석관과 곽태휘였다.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서로가 무엇을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베테랑'만이 느낄 수 있었던 아주 특별한 감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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