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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였다. 한국 프로축구 대표 '라이벌' 수원과 서울은 FA컵 우승컵을 두고 결승에서 격돌했다. 1차전이 펼쳐진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관중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이날 수원과 서울을 응원하기 위해 무려 3만103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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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4-3-3을 활용해 선발 명단을 꾸렸다. 윤일록 데얀 조찬호가 공격에 앞장섰다. 주세종 이석현 오스마르가 중심을 잡았고, 김치우 김남춘 곽태휘 고광민이 뒷문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유 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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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2016년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인 만큼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치 않았다. 매서운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전반 14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홈팀 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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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서울은 후반 4분 데얀이 날린 슈팅이 수원의 수비수를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뒤따라 들어오던 주세종이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완성했다.
서울이 승부수를 띄웠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주세종 대신 아드리아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조찬호를 빼고 이규로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에 수원은 이상호와 조나탄을 빼고 조원희와 조동건을 넣어 맞불을 놨다.
그러나 한번 타오른 수원의 분위기는 쉽게 꺼지지 않았다. 수원은 서울 진영에서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서울은 후반 막판 기습적인 역습으로 골을 노렸으나, 아드리아노와 데얀의 슈팅이 빗나가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데얀 대신 심우연을 투입해 변화를 줬으나 승패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수원이 홈에서 2대1 승리를 챙기며 환하게 웃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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