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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밀리며 완패했다. 함지훈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높이와 힘에서 열세였다. 찰스 로드는 24득점 8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20득점 10리바운드다. 둘 모두 승부가 기울자 그제서야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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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2쿼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맨키네스가 원맨쇼를 펼쳤다. 블레이클리와 매치업을 한 그는 10분 동안 17득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떨어졌으나 특유의 힘을 바탕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모비스는 로드와 블레이클리가 맥키네스를 막아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워낙 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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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동부 감독은 경기 후 "가운데서 우리 외국인 선수가 안 밀린게 컸다. 리바운드 차이가 많이 났다"며 "1차전 때 외곽슛을 많이 허용했다. 오늘은 상대 슈터들에게 3점슛을 한 방도 안 맞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했던 수비가 됐다. 두경민이 빠져서 어려움이 많은데 최성모 선수가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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