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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인 SBS 수목극 '푸른바다의 전설'은 전지현과 이민호라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MBC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성경 남주혁 등 청춘스타들을 기용해 1020 팬심을 공략했다. 반면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딸과 그 딸을 보살피는 평범한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테랑 배우인 오지호와 박진희가 뒤를 받치고 있긴 하지만 아역 배우 허정은이 얼마나 활약해 줄 것인지에 따라 드라마의 완성도가 갈릴 수밖에 없었다. 또 아동 희귀병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시청자에게 어필할지도 미지수였다. 자칫 잘못하면 신파로 흐를 수 있다는 위험 부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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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지호의 코믹 연기와 박진희의 절제된 내면 연기가 합쳐지며 '오 마이 금비'는 연기 구멍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도 '역도요정 김복주'를 제치고 수목극 2위를 사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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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PD는 "허정은이 열 살인데도 연기를 잘한다. 또 사람 분위기가 있는데 허정은은 가만히 있어도 좋다. 오디션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허정은을 보자마자 딱 느낌이 왔다. 그 느낌이 맞아떨어졌다. 피곤할 때는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연기를 잘해주고 있다. 쉽지 않을텐데 워낙 쾌활하게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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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는 "허정은이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처음 보는 단어도 가르쳐주면 아는 것처럼 연기를 잘한다. 타고난 끼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얼굴 근육이 좋다. 그런 부분에서 시청자분들이 반응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영조PD는 "우리 드라마는 슬픔과 감동을 적절히,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하는 게 숙제다.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드라마로 사회가 1도라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우직하게 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호는 "내 가족이 아프다는 건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감정이다. 아이에게 내비칠 수 없는 슬픔이다. 우리 드라마는 아이 때문에 어른들이 성장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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