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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이기에 대표팀 발탁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가 130㎞대의 느린 공을 뿌리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팬들사이에서는 "국내에서 4년 연속 10승 이상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만큼 국제대회에서도 통하는지 기회를 주자"는 의견과 "국내에선 통했을지 몰라도 국제무대에서 느린공은 통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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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예비엔트리와 최종엔트리엔 없었다. 유희관은 올시즌 15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해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11위에 올랐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지만 김광현이나 양현종 장원준(두산) 차우찬 등 왼손투수에 밀렸다. 유희관은 "내가 4년 연속 10승을 했다지만 대표팀에 있는 왼손투수들은 다 나보다 더 많이 보여드린 선수들이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을 해야한다"라고 냉정하게 자신과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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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대의 느린 공이 프로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깬 유희관은 "대표팀에 발탁이 되고서 못하면 욕을 두배로 먹지 않겠나. (사람들이)느린 공으로 국내에서만 통했다는 생각을 가질수 있다"며 "뽑힌다면 정말 한국시리즈보다 더 열심히 던질 것이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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