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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5승4패를 기록했던 KGC는 2라운드에선 8승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2라운드에서 전패를 한 kt로선 버거울 수밖에 없는 상대.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팀이 약팀과 만났을 때 이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KGC 김승기 감독은 "kt가 부상선수들이 많지만 리온 윌리엄스가 있고, 이재도 김우람 등의 외곽이 좋다. 결코 방심하면 안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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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t의 저항은 거기까지였다. 3쿼터가 끝났을때 전광판엔 82-58, 34점차가 됐다. 3쿼터 중반부터 KGC의 압박 수비가 kt의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강력한 수비에 kt 선수들이 7개의 실책을 저질렀고, 이는 고스란히 KGC의 속공으로 이어져 손쉬운 득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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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5득점-10리바운드, 오세근이 20득점-8리바운드, 이정현이 21득점-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KGC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일 가능성이 있는 키퍼 사익스도 멋진 슬램덩크와 함께 16득점-5어시스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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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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