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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FA 권리 행사에는 제약이 컸다. 실제 2005년 프로 도입 후 FA로 둥지를 옮긴 선수는 단 네 명에 불과하다. 2010~2011시즌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동한 박철우와 2013~2014시즌 리베로 이강주(우리카드→삼성화재), 여오현(삼성화재→현대캐피탈)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이선규가 삼성화재에서 KB손해보험으로 팀을 옮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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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이사회가 제도 보완에 나섰다. 2018년부터 선수 연봉에 따라 A, B, C그룹으로 나눠 차등 보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A그룹(기본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의 보상 규정은 현재와 동일하다. B그룹(기본연봉 1억~2억5000만원 미만) 선수들의 보상규정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로만 보상한다. C그룹(기본연봉 1억원 미만)의 보상 규정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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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 이동이 많아지는 것은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를 채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구단별로 전력이 탄탄해질 수 있다"며 "멀리 봤을 때 전력평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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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함께 손봐야 할 부분이 있다. 신영철 감독은 "소위 '에이스'라고 하는 선수들은 그룹A에 포함돼 있다. 그 선수들을 잡거나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샐러리캡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제 막 첫 발을 떼는 'FA등급제'. 구단과 선수 모두에 윈-윈이 되는 완벽한 제도를 향한 고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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