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 박형식과 고아라, 박서준이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3일 KBS 2TV '화랑' 5회에서는 화랑들의 처소를 찾은 아로(고아라)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지옥방에 모인 선우와 삼맥종(박형식), 수호(최민호), 반류(도지한), 여울(조윤우)은 뒤엉켜 싸움을 벌이는 등 방송 내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급기야 아로를 언급하며 신경을 긁는 반류에게 선우는 주먹질을 했고, 풍월주 위화공(성동일)은 선우를 쫓아낼까를 고민한 끝에 지소 왕후(김지수)의 만류로 그만뒀다. 아로는 고방에 갖힌 선우를 찾아 치료하며 자신의 연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로를 본 삼맥종은 그녀의 무릎에 누워 잠을 자며 호감을 표했다. 선우를 향한 아로의 마음을 경계하면서도, 아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
결국 아로는 선문에 의원으로 잠입, 선우게게 글을 가르쳤다. 앞서 한자가 200자밖에 없는 줄 알았던 선우의 화랑 시험을 걱정한 것. 아로는 나날이 실력이 느는 선우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맥종은 이 사실을 알고 선우와 함께 글을 배우기로 했다.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이 안쓰럽다'라는 아로의 말에 분노를 터뜨리며 강제로 입을 맞췄다. 삼맥종은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인생도 있다. 안 태어났으면 둥지에서 밀려 떨어질 일도 없지 않겠냐"며 "너 따위가 왕을 안됐다 하냐, 네가 뭔데 날 초라하게 만드냐"며 삭일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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