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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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궂으면, 유난히 아이들이 산만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바깥 활동을 못하기 때문이다. 교사들도 '비오는 날 아이들 통제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종종 할 정도다.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겨울철 햇빛을 안보면 '행복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안돼 더 산만해진다"면서 "리듬있는 운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이러한 산만함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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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동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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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 종목 : 친구나 부모 등과 함께 운동하면 신체접촉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축구나 농구 등 단체 구기종목은 산만한 아동들에게 흔히 동반되는 사회성 부족을 보완하고, 규칙을 익힐 수 있어 자신감 회복에도 좋다. 최근 많은 학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뉴스포츠는 신개념 교구 뿐 아니라 간소화된 규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 복잡한 룰의 단체종목을 꺼리는 학생들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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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 승마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유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승마를 통해 ADHD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정유숙 교수는 "기본적으로 ADHD는 약물치료가 우선이지만, 부득이하게 부작용 등으로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나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운동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뇌성마비나 자폐 아동을 위한 재활승마를 ADHD 아동들에게 적용한 결과, 운동효과는 물론 재미가 있어서 참여한 아이들 모두 주2회 12주의 코스를 마쳤다. 운동 효과가 비슷하더라도 승마기구는 지루한 반면, 말과의 교감을 나누는 승마는 생동감이 있고 즐거움이 배가 된다. 단 동물 자체를 무서워하면 억지로 하지 않는 게 낫다. 신체활동은 즐거움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스케이트 : 겨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스케이트도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하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될 수 밖에 없다. 레이티 박사에 의하면, 무술과 마찬가지로 격렬하면서도 복잡한 근육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 균형과 타이밍, 연속동작, 결과의 판단, 자제력, 집중력 등 뇌의 다양한 부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운동보다 더 재미있어,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를 준다.
결론적으로, 재미있는 운동을 골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시키면, 겨울방학 동안 자녀의 집중력과 체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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