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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절대 강자 우리은행에 25점차 이상으로 2경기 모두 패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지난 6일 삼성생명전에서 53대86으로 패하며 공동 2위를 허용한 것은 뼈아팠다. 어린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 되다보니 이길 때는 신나게 질주하지만 한번 막히면 큰 점수차로 속절없이 무너지는 패턴이 계속 나오고 있다. 평균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평균실점이 최하위인 6위인 것은 이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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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행은 "이기고 지는 것은 다음 문제다. 뒤지고 있으면 선수들이 의욕을 잃고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삼성생명전에서도 경기 중 윗옷을 벗어던진 것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보다는 선수들에게 강하게 나서라는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강하게 나설 때 이를 이겨내야 한다. 물론 오늘 경기는 상대 전술에 대한 해법을 주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코칭 스태프의 실수였다"며 "나도 초보 사령탑이고 선수들도 아직 경험이 적다. 따라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계속 부딪히고 맞춰나가다 보면 충분히 다른 팀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EB하나는 11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연패 끊기에 도전한 후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부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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