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공유와 이동욱이 '도깨비'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배우 인생 2막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최고의 화제작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이하 '도깨비')가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2일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매회 뜨거운 화제랑 이슈를 낳았던 '도깨비'. 그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공유와 이동욱이있다.
공유와 이동욱은 각각 타이틀롤 도깨비와 저승사자 역을 맡아 코믹부터 로맨스, 눈물, 시대극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의 대세남으로 등극했다.공유는 아끼는 여동생을 비극적으로 떠나보낸 슬픔, 역적으로 몰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던 과거의 기억 등을 간직한 채 살아온 935살의 도깨비 김신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신의 벌로 주어진 영생의 삶 속에서 그동안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의 죽음을 지켜보며 살아온 도깨비의 삶을 쓸쓸하고도 찬란하게 그렸으며 '로맨스 장인' 답게 김고은(지은탁)과의 로맨스도 달콤하게 그려냈다.
이동욱은 역시 평소에는 코믹하게 도깨비를 놀리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설픈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지만 지워졌던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후에는 역대급 눈물과 감정 연기를 펼쳤다. 눈빛과 표정만으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낸 비극적인 왕의 인생을 표현하는가 하면 섬세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를 울리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활약이 더욱 의미가 있는 건 두 사람이 '도깨비'를 통해 배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공유와 이동욱은 데뷔 이후 줄곧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며 톱스타 자리에 있었던 배우들이지만 각각 2007년에 출연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과 2006년 출연했던 '마이걸'(연출 전기상, 극본 홍정은·홍미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출연한 드라마들이 신통치 않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로 마침내 '커피프린스 1호점'과 '마이걸'의 벽을 뛰어넘었다. 최한결('커피프린스 1호점' 공유 분)과 설공찬('마이걸' 이동욱 분)을 능가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욱 멋지게 살려주는 두 사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새로운 인생작을 맞이한 것. 그런 두 사람이 '도깨비' 이후에도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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