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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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담감 속 이룬 대기록이다. 본인 스스로도 압박감 속에 4년을 보냈다고 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집중 견제 속에 노메달에 그친 진종오는 주종목인 남자 50m 권총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꼬였다. 생전 기록해 본적이 없는 점수(6.6점)가 나왔다. 모두가 끝났다고 했다. 하지만 진종오의 사전에 포기란 없었다. 위기 속 10점 후반대를 연이어 명중시켰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진종오는 경쟁자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의 말대로 "가장 무겁고 값진 금메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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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오늘 시상식장에 도착해서 알게 됐다. 사격을 시작한 지 22년째인데, 22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됐다"며 "4차례 올림픽에 나서다보니 큰 상을 받게 됐다. 스포츠조선과 코카-콜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낚시광'으로 알려진 진종오는 "본적은 평창인데 고향이 춘천"이라고 웃은 뒤 "사격은 심리 전담 코치가 따로 없다. 낚시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하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올림픽을 마친 뒤 후련하게 가고자 다짐하고 출전했다. 그런데 아직 가질 못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우수단체상을 받은 양궁 대표팀을 두고는 "세계 최강 양궁을 볼 때마다 멋지고 존경스럽다. 사격도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바란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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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부문별 수상자
최우수선수상=진종오(사격)
우수선수상=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
신인상=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김소희(태권도)
우수단체상=양궁대표팀
우수지도자상=문형철(양궁)
우수장애인선수상=조기성(수영)
공로상=유승민 IOC선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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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상=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
우수단체상=양궁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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