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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틀오디션' 각 조 2위 참가자들의 재대결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제 유지니, 김소희, 백선녀, 성유진 등 4명의 무대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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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했는데, 컨디션 최상일 때에 비해 목 상태가 안 좋다. 긴장한 탓인지 주특기가 100% 발휘되지 못해 속상하다. 그래도 타고난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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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는 미니 리퍼튼 'Loving you'를 선곡, 하이톤의 고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현석 "예상밖의 선곡이다. 목소리, 춤선도 예쁘다"라면서도 "한가지 조심해야할 건 노래에 멋을 부렸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유희열은 "춤과 보컬이 다 되는 참가자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미의 모범생이다. 살짝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 심사위원들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박진영은 "보통사람 같지 않다. 호흡이 안 짧아졌다. 꽃길만 걸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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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경연 당일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도 함께한다. 시청자 심사위원에는 "우리는 케빠"라고 자처한 방송인 박수홍과 손헌수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무조건 1등할 수 있는 가창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K팝스타는 가창력 플러스 스타일을 본다.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다 내려놓는 느낌이었다"고 간파했다. 박진영은 마지막 조언으로 '볼륨'을 조언했다. 의도적으로 볼륨을 높인 아쉬운 부분을 설명했다. 유희열은 "타고 태어난 재능이 있다. 최선의 무대라고는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했다.
전민주&크리사츄는 리틀믹스 '날개'를 선곡, 비장의 소품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하지만 박진영은 크리사츄에 비해 떨어지는 전민주에게 "기대하는 상승곡선에 못 올라왔다. 생각보다 아쉽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역시 "무언가 한 포인트가 강하게 오는 건 덜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사람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양현석은 "역부족이 보였다"라며 "퍼포먼스에 승부를 걸었어야했는데 아쉽다"고 평가했다.
극적으로 TOP10에 오른 샤넌은 빠르고 가사가 많은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했다. 원곡자 박진영은 "엔터테이너 같았다. 왜 이런 무대가 나오기까지 오래걸렸을까"라며 "저랑 다른 본인 노래였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믿었던 샤넌의 무대에 "한마리의 야생마 같았다"고 탄성했다. 그러면서 "6년 봤던 참가자 중에서 최고였던 것 같다"고 덧붙여 박수를 자아냈다. "콘서트 같았다"는 유희열은 "강박을 넘어서 즐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아라&김혜림은 친구 쯔위가 소속된 트와이스의 '터치다운(Touchdown)'을 선곡했다. 약점이었던 춤에 중점을 둔 두 사람은 "저희가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의 무대 후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박진영은 "에너지에 우리가 설득이 되고 있다"라며 춤도 노래도 아닌 '에너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유희열 역시 두 사람의 에너지를 극찬하며 박진영의 심사평에 동의했다. 양현석 역시 "뒷단에 노력과 에너지가 있어서 찾아오는 행운들을 잡는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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