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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난 3일 고척돔에서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가져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자들은 크게 위력적이지 않았지만 투수진은 꽤 까다로워 보였다. 특히 2명의 투수가 눈에 띄었다. 왼손 투수 천관위와 궈진린이다. 둘 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한국 타자들을 괴롭혔던 선수들로 이번에도 한국전 등판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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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발로 나선 장샤오칭은 2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구속 151㎞를 자랑했지만, 제구는 불안했다. 한국전에 어느 투수들이 나올지는 알 수 없으나 선발투수는 천관위가 유력하다. A조 마지막 경기가 한국전이라는 점에서 대만은 투수 총력전으로 나온다고 봐야 한다. 천관위와 궈진린은 요주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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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 이스라엘이 모든 전력을 노출했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한국전 선발로 예고된 마르키스가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을 보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라운드 규정 한계 투구수는 65개다. 마르키스를 초반 공략하지 못한다면 5회까지 끌려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스라엘은 A조 4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16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투수 물량공세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타자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뉴욕 메츠 소속인 타이 켈리는 이날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때려냈다. 아이크 데이비스, 코디 데커, 샘 펄드, 라이언 라반웨이 등 메이저리그 소속의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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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드는 4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처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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