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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험회사 과장 이강수 역을 맡은 김남길은 "영화 속 강수는 상처받은 치유자 같은 생각이 든다. 미소를 통해 세상을 다시 보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면서 나 자신도, 상대도 치유하는 인물이다. 처음엔 시나리오를 보고 '어른 동화'라는 생각을 하면서 '못하겠다'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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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남길, 천우희, 임화영이 가세했고 '남과 여'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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