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고원준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마이클 보우덴의 자리를 대신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보우덴 자리에는 고원준이 들어간다.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보우덴은 지난 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1일) 캐치볼 도중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고원준이 긴급 투입됐다. 보우덴은 경기가 없었던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심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10일을 채우고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빈자리를 고원준이 채운다. 고원준은 2일 잠실 한화전에서 4⅓이닝 5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도 연장 12회 끝에 5대4로 이겼다.
김 감독은 "고원준은 그날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200% 해줬다. 기대 이상으로 던져줬다.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공에 힘이 떨어지긴 했다. 선발은 계속 준비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한 번 정도 던질 것 같다. 고원준 뒤에 (김)명신이나, (김)승회를 붙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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