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최 정이 시즌 처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최 정은 선발에서 빠진다. 어제부터 최 정의 선발 제외를 계획했었다. 미리 말하지 못한 것은 부상처럼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나지 모르기 대문이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1군 엔트리의 모든 선수를 활용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실제로 16경기에서 15개의 라인업을 사용했다. 1경기에서 많은 선수를 활용하지 않지만, 선발 명단이 자주 바뀐다. 144경기를 치르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주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김강민, 박정권 등 주요 선수들이 라인업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최 정, 김동엽만이 전 경기 선발 출전 중이었다. 최 정은 20일 처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또한 SK는 이날 넥센 언더핸드 선발 투수 한현희를 맞아 좌타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노수광(중견수) 정진기(우익수) 한동민(좌익수) 김동엽(지명타자) 박정권(1루수) 나주환(3루수) 이홍구(포수) 김성현(2루수) 박승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좌타자 5명이 선발 출전한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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