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성남FC 운영비 30억원 삭감안을 가결했다.
올해 성남FC 총 예산은 73억원이다. 그런데 시가 본예산 심의 때 삭감된 30억원을 추가 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지만 통과되지 않았다.
추가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성남 구단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게 불을 보듯 뻔하다. 편성된 40억원으로는 버티는 데 한계가 있다.
시의회는 현재 처한 성남 구단의 성적 부진을 문제삼고 있다. 성남은 7경기를 치른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에서 무승(2무5패)으로 최하위(10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 시장(더불어민주당)과 정치색이 다른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구단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은 2016시즌 클래식(1부) 무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지금의 챌린지(2부)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 승격을 목표로 출발했지만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못해 잡음이 일고 있다. 결국 선수단이 승리해서 팀 순위를 끌어올려야만 예산 문제도 해결 실마리가 보일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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