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박보미가 친구이자 선배 배우인 박보영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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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인 도봉순의 절친한 친구인 나경심은 오랜 시간동안 인국두(지수)를 짝사랑하고 있는 도봉순을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도봉순이 힘들 때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츤데레' 친구다. 나경심이 언제나 도봉순의 비밀을 지켜주듯 도봉순 역시 나경심을 지켜줬다. 나경심이 사이코패스 김장현(장미관)에게 납치되자 경찰 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선 사람이 바로 도봉순이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보미는 도봉순이 나경심에게 어마어마한 도움을 줬듯 도봉순을 연기한 박보영 또한 자신에게는 '도붕순'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인생의 첫 번째 드라마인 '힘쎈여자 도봉순'을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역시 박보영의 도움 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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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처리할 때도 정말 도움을 많이 줬다.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무대 연기에 익숙했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시선 처리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그럴 때 마다 보영이가 내가 시선을 둬야 되는 곳 앞에 자신을 바라보라며 서 있었다. 애기들 사진 촬영 할 때처럼 인형을 들고 여기를 보라고 한 적도 있다. 매일 매일 보영이한테 고맙다고 말했다. 후반 촬영에서 경심이가 봉순이한테 '고맙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 대사를 말할 때 진짜 보영이한테 고마운 감정이 들어가서 눈물이 막 나기도 했다."
이어 박보미는 배우로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심하면서 서현진, 천우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들을 꼽았다. 그리고 이내 "그래도 무엇보다 보영이, 보영이는 '정말 좋은 친구'이자 '닮고 싶은 배우 중 하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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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재벌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5일 종영했으며 후속작 '맨투맨'은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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