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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월화극 1위였던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정동윤)의 지성이 있었다. 극 초반 지성이 연기한 검사 박정우는 차명그룹의 대표 차선호(엄기준 분)를 살해한 쌍둥이 동생 차민호(엄기준 분)를 조사하다가 순식간에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과 딸 박하연(신린아 분)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말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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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누명스토리는 현재 월화극 1위인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남태진)의 이보영으로 이어진다. 이보영이 맡은 신영주는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가 동료기자인 김성식(최홍일 분)의 살해사건의 피의자로 둔갑한 사실에 분노했다. 더구나 사건을 판결한 판사 이동준(이상윤 분)이 로펌 '태백'에 변호사로 옮겨가자 그의 비서가 된 그녀는 동준을 계속 압박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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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도 남지현을 중심으로 누명스토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지현이 열연중인 태권도 유소년 대표출신 은봉희의 경우 사법고시를 거쳐 사법연수원생이 되어 지욱(지창욱 분)과 함께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특히, 봉희는 같은 연수원 동기인 장희준(황찬성 분)과 사귀었지만, 그가 지해(김예원 분)와 바람핀 사실을 알고는 "죽여버릴 거야"라는 노래를 입버릇처럼 불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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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주인공들이 살인누명을 쓰게되고, 이를 극복하는 스토리 또한 긴장감넘치게 진행되었다"라며 "'피고인'과 '귓속말'의 지성과 이보영이 살인누명을 해결한 것 처럼 '수트너'의 남지현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를 완전하게 극복하게 될지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9~12회는 23, 24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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